crossorigin="anonymous"> 수원외고 1학년 영어 최신경향 비교분석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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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영어/수원외고 영어 1학년

수원외고 1학년 영어 최신경향 비교분석 (2021)

by 학생교활:학교생활은 교활하게!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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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외고 1학년 영어 최신경향 비교분석 (2021)

 

안녕하세요! 학생교활 수원외고 1학년 영어 담당입니다.

수원외고 친구 여러분들 시험 잘 치루었나요?

저도 이번 시험 많이 어려웠다는 소문 들었습니다 .. ^^

다 그렇죠 뭐.. 코로나도 풀려 가고 하니 시험도 더 어려워질 수 밖에요~~!!

 

오늘은 수원외고 1학년 2019년 영어와 수원외고 1학년 2021년 영어를 비교분석해보려고 해요.

아마 수원외고에서도 선생님들이 나가시고 새로 들어오시고 하시니까 경향이 많이 바뀐 거 같아요.

2020년하고도 경향이 많이 바뀌긴 했는데, 그래도 2019년과 극명하게 갈려서 2019년하고 비교를 해 볼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논술의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맞아요. 논술 난이도가 2019년에 비해 급상승했는데요!

 

2019년을 예시로 들면 (2019년 기출 아닙니다. 형태만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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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형 2> 다음 글의 빈칸 (A), (B)에 알맞은 말을 <조건>에 맞게 쓰시오. [각 2.5점, 총 5.0점]

The critical period theory is based on the fact that language requires both sorts of functions and that lateralization develops gradually with age. According to this hypothesis, infants acquire languages more easily because the   (A)    of their developing brains allows them to utilize both hemispheres in language learning, whereas language is lateralized to one hemisphere, generally the left, in most adults. Unless it is false, obtaining a language as a kid could provide you with a more thorough view of its social and emotional circumstances. Recent study, however, has found that persons who learn a second language as an adult have less emotional    (B)     and a more logical approach to problems in the second language than in their original language. Anyway, regardless of when one acquires additional languages, the idea of major cognitive benefits to bilingualism may seem intuitive now, but it would have surprised earlier experts because they thought it delays a child's growth by requiring the child to use too much energy differentiating between languages.

 

<조건>

◦Write ONE word for each blank.

◦You can use a word from the passage or your 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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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그렇게 많은 작문을 요구하진 않았었는데요..

하지만, 이제 이런 식의 문제는 아예 멸종을 했더라고요.

◦2개 이상의 완전한 영어 문장으로 적을 것.
◦40단어 이내로 서술할 것.
◦본문에서 연속되는 4단어(어형 변화 포함)까지만 사용할 수 있음.

아주 기깔나게 바뀌었죠? 완전 문장을 작문해야 하는 거죠. 그 촉박한 시험 시간에..

논술형1에서는 이런 식으로 2문제를 풀어야 6점을 받고, 논술형2에서도 이런식으로 해서 4점을 받고, 논술형 4에서도 이런식으로 2문제를 풀어야했지요.. (논술형3은 어법논술)

 

이제.. 수원외고 학생들은 논술능력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화영어I하고 비슷한 수준의 논술 능력을 요구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보다도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해요.. ^^

이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키워야 하니, 이런식의 변화는 참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법논술은 비교적 똑같은 유형의 문제였습니다.

약간 이런식의 유형이었어요. 2021년에도 진짜 똑같이 이런 유형으로 나왔는데,, 난이도는 훨씬 더 어려웠습니다 ㅋㅋ

 

 

2. 논술형 배점이 줄고, 선택형 배점이 늘었다.

 

2019년에는 선택형 70, 논술형 30의 배점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비교적 쉬운 논술형의 문제를 많이 내셨던 거 같아요.

하지만 2021년에는 선택형 80, 논술형 20의 배점이었습니다. 이는 심화영어I에서도 똑같았고요.

심층논술로 변화한 대신에, 논술로 인한 감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따라서 선택형만이라도 철저하게 점수를 받아 놓는다면 결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란 말이죠. 80점이나 얻으니까요.

물론 만족할 만한 점수인지는 말 안할게요.

 

 

3. 선택형의 문제수는 늘고, 논술형의 문제수가 줄었다!

 

음.. 근데 이건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네요. 문제수는 줄었지만 난이도는 훨씬 상승했거든요.

2019년 1학기에는 논술형 문제수가 7개에 선택형이 22개로 총 29 문항이었지만

2021년 1학기에는 논술형 문제수가 4개에 선택형이 24개로 총 28문항이었어요.

 

뭐, 잘 찍는 사람들은 선택형이 2개나 늘어났으니 박수치세요^^

 

4. 어법 문제가 줄었다!

 

2019년 1학기만 해도 논술형 선택형 합쳐서 7개나 됐던 어법 문제가

2021년 1학기에 들어서 논술형 선택형 합쳐가지고 총 2개로 줄었습니다.

아마 독해위주의 능력을 측정하시고 싶으셨나보아요. 하지만 논술형에서 반드시 체크하고 많이 감점되는 게 어법 사항이기 때문에 여기서 어법사항을 체크하시려고 하셨나봅니다. ㅎㅎ

 

아마 Grammar 문제가 많이 나올 거 같다고 예상하신 수원외고 학생들은 아주 그냥 짜증났겠죠 ㅋㅋ 어법으로 먹을 수 있는 점수가 몇 점 안되니까요.

Grammar은 지문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이니 ,, 뭐 독해하는 데 잘 썼다~ 생각하십시오 . .ㅎㅎ

 

5. 모의고사 장문 43-45번 파트가 출제되었다!

 

예상문제를 만들 때 지켜지는 대원칙이 영어 모의고사에서 '일치불일치 유형' '도표 유형' '목적(편지) 유형' '심경 유형' '43-45번 장문 유형'은 배제하고 만드는 겁니다. 아무리 범위가 18~45번이라고 해도 이 부분은 절대 안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공을 안들여도 되는 부분이거든요.

하지만.... 허를 찌르시려고 하셨는지 43-45번 파트를 출제...하셨더라고요 ^^

그래서 이 지문을 공부한 학생은 별로 없었을 겁니다. 아마 문제 풀면서 "이거 외부지문이네~"한 친구들이 더 많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처음 보는 지문처럼 독해한 친구들이 많았을 겁니다.

 

암튼 허를 찔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는 점! 모든 시험범위 지문을 확실히 공부하는 게 참 좋겠죠?

 

6. TED 출제 비율이 급증하였다!

 

TED 출제 비율이 급증하긴 했는데요. 그런데 사실 교사 간에 공평하게 일을 분담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증가된 거 같아요.

2021년 1학기 수원외고 영어과목에는 A, B, 원어민의 교사가 존재하는데 원어민 교사는 시험출제 안 하고, 나머지 A, B 교사가 시험을 출제하는 방식이에요.

A 교사는 TED를 담당하고, B 교사는 Grammar을 담당하는데 이번엔 모의고사도 B교사가 그냥 같이 출제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TED 14문제 + 모의고사,Grammar 14문제해서 총 28문제였어요! ^^

 

선택형에서 빈칸이 총 5문제였는데 그중 4문제가 TED에서 나왔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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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감이 잡히셨나요?

뭐 사람에 따라 2019년보다 쉬워졌다고 느낄 수도 있고, 어려워졌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TED 문제들은 대부분 다 TED 내용만이라도 숙지하면 금방 풀리는 문제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영어 시험에서 외부지문이 많이 나온 것 같나요?

전혀요. 굳이 따지자면 4문제 정도밖에 외부지문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다만 초반에 외부지문을 깔아놔서 많이 있었던 것으로 느껴졌을 뿐입니다. 변별력을 위해서 문제 배치도 신경쓰셨네요 ㅎㅎ

물론 원래 시험범위 지문에 내용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외부지문급의 난이도가 된 지문들도 있었지만요.. ㅎㅎ

 

내신 시험은 암기 싸움입니까? 암기가 아닙니다. '숙지' 싸움입니다.

숙지하세요. '숙지'. 내용만 숙지하면, 빈칸이든 순서든 문장삽입이든 저절로 퍼즐이 맞춰집니다. 내용일치도 빠르게 풀 수 있고요. 내용 '숙지'가 중요합니다.

 

2019년보다 쉬워졌든, 어려워졌든 그게 뭐가 중요하죠?

어차피 여러분이 가지고 갈 것은 올해의 시험입니다.

올해의 경향을 따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수원외고 학생 여러분 화이팅!

학생교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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